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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수요미식회 부대찌개 꿀꿀이죽이 아닌 김치찌개의 변형이다?

수요일 밤 저녁 야식을 포기할 수 없게 만드는 프로그램, 수요미식회 '부대찌개' 편이 방송되었습니다. 이날 게스트는 '위너'의 맴버들이 함께 했습니다. 부대찌개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죠. 위너의 승훈이 요즘 빠져있는 음식은 '평양냉면'이라고 하는데요. 올해 27살인 승훈은 '나이를 먹더니 입맛이 바뀌는 것 같다'며 어른들 앞에 웃음 꽃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민호는 연습생 시절 맴버들과 식당에서 부대찌개를 자주 주문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승훈은 '민호의 부대찌개 사랑이 별로 좋지 않았다'며 부대찌개에 대해 비호감이다란 말을 합니다.

 

 

 

 

 

 

수요미식회 '부대찌개'편에서는 '어떻게 음식이 탄생되었는가?' 부터 맛있는 식당을 소개하는 장면까지 모두 담겨져 있습니다. 부대찌개는 전쟁 때 꿀꿀이죽에서 나왔다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황교익 선생님은 반대 의견을 제시합니다. 꿀꿀이죽은 사람이 먹기 힘든 음식이였고 햄과 소세지의 유통시장이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김치찌개의 변형이 일어 났다라면서 부대찌개의 탄생의 비밀을 설명해 주시네요. 한편, '의정부 부대찌개냐 아니면 송탄 부대찌냐'를 놓고 토론이 이루어 집니다.

 

 

 

 

 

 

 

첫번 쨰 소개된 식당은 김치를 듬뿍 넣어 칼칼한 국물과 햄과 소시지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이태원 고암식당'입니다. 이태원 메인스트릿 뒷골목에 위치한 이 식당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인데요. 26년 전 가게 문을 열고 아들과 딸이 함께 운영하는 집입니다. 이 식당의 매력은 얇게 썬 두부, 시원한 국물, 가득담긴 햄과 소시지의 양이라고 합니다.

 

 

 

 

 

두번째 식당은 '대우식당'입니다. 이 곳은 1984년에 오픈 한 식당으로 강남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홍보없이 손님들의 입소문으로 알려진 가게라고 하니 맛이 참 궁금해 집니다. 이 집의 대표메뉴는 '미나리 부대찌개'입니다. 다른 부대찌개와 달리 김치가 안들어가고 미나리가 들어가서 향이 너무 진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국물의 시원함은 더욱 배가 되니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있을 메뉴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