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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효리네민박2 효리와 상순 극장 데이트, 잭슨과 오토바이 동호회 이야기

'효리네민박2'가 방송되었습니다. 이 날은 저번 주 방송에 이어 미국에서 온 잭슨과 오토바이 동호회 민박손님의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박보검이 나온 이후 지속적으로 시청률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같은 시간에 방송되는 '미운우리새끼'의 인기 때문에 떨어진 것 아닌가 합니다.

 

 

효리와 잭슨은 새벽부터 차를 타고 요가학원에 방문합니다. 완벽한 영어실력은 아니지만 의사소통 정도는 충분히 가능한 효리의 생활영어를 보실 수 있어요. 아침부터 요가를 마치고 둘은 근처에 있는 '동문시장'을 방문합니다. 아직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문을 여는 가게가 별로 없네요.

 

 

 

잭슨은 효리에게 5만원을 빌려 시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합니다. 한라산을 등산하고 싶다는 잭슨에게 효리는 반바지 보다는 내구성 있는 등산 바지를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날씨가 많이 쌀쌀하고 산에 오르다 보면 부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아침에 해산물파스타를 먹기 위해서 필요한 재료를 사는 효리. 윤아에게 선물할 떡을 구입하는 잭슨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돌아오는 차 안에서 효리는 과거 자신이 섹시한 가수였다는 것을 스마트폰으로 증명합니다. 그러면서 진지한 이야기가 오고 가는데요. 인기, 돈, 예쁜 이미지 등 이런 것보다는 결국에는 내면의 아름다운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이야기 해줍니다. 

 

 

 

효리네민박 직원들이 영화관람을 하러 외출합니다. 상순과 효리의 오랜만에 극장 데이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윤아도 함께갑니다! 처음부터 집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밖에서 따로 만나기로 합니다. 연애시절의 풋풋한 느낌을 느끼고 싶어서 일까요?

 

 

 

 

 

화사하게 차려입은 효리를 위해 상순은 꽃다발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상순은 꽃을 두 개 준비하는데 윤아까지 챙기는 모습에 효리의 표정이 심상치 않는 걸 느낄 수 있네요. 효리를 위한 보라색 꽃과 윤아를 위한 노란색 튤립을 준비합니다.

 

 

 

보라색 꽃은 영원한 사랑과 노란색 꽃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란 뜻을 가지고 있데요. 직원들이 영화를 보고 있는 시간에 잭슨은 유리공방에 찾아 유리공예를 배웁니다. 이 곳에서 만든 유리병은 하루정도 천천히 냉각시키고 완성된 병을 택배로 보내준다고 하니 제주도 여행 때 한 번 해보고 싶네요.

 

 

 

 

한편, 바이크 동호회 사람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1100고지' 라이딩을 즐깁니다. 1100고지는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과 제주도를 연결하는 1100도로에서 가장 높은 고지를 말하는데요. 도로의 풍경이 아름다워서 많은 사람들에게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인 곳이라네요.

 

 

목적지를 정하고 이곳이 어딘지 무작정 발길이 닿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오토바이 동호회 사람들이 참 멋있게 보입니다. 이 날 저녁을 대접하고 싶은 동호회 팀은 고등어조림을 준비합니다.

 

상순과 윤아는 음악작업을 합니다. 과거 상순이 만든 작곡에 윤아가 작사와 노래를 부르기로 했기 때문인데요. 기대가 되는 곡입니다.